시사

코디 폰세, KBO 18탈삼진 전설을 쓰다!

leebaro 2025. 5.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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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투수가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수립하며
KBO 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과정을 상세히 조명합니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SSG 랜더스전에서 18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KBO 외국인 투수 및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으로,
류현진의 기록을 넘어선 역사적인 투구였습니다.
그의 강력한 구위와 다양한 변화구가 빛난 순간을 되짚어봅니다.

코디 폰세, KBO 역사에 새긴 18탈삼진 금자탑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코디 폰세가 2025년 5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습니다.
이날 폰세는 한 경기에서 무려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더불어 이는 KBO 리그 정규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기도 합니다.

역대 탈삼진 기록, 폰세 이전과 이후

코디 폰세 선수의 이번 기록은 기존의 여러 대기록들과 비교되며 그 의미를 더합니다.
그가 새롭게 작성한 주요 탈삼진 기록을 표로 정리하여
그의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는 KBO 역사에서 핵심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구분 선수명 (팀) 기록 (탈삼진) 비고
KBO 역대 최다 (정규이닝) 코디 폰세 (한화) 18개 신기록 (2025.05.17)
KBO 역대 최다 (정규이닝) 류현진 (한화) 17개 종전 기록 (2010.05.11)
KBO 역대 최다 (연장포함) 선동열 (해태) 18개 13이닝, 타이 (1991)
외국인 투수 최다 코디 폰세 (한화) 18개 신기록 (2025.05.17)

경기 초반부터 예고된 폰세의 압도적 투구

코디 폰세의 역사적인 탈삼진 행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예고되었습니다.
1회초, 그는 SSG 랜더스의 첫 세 타자인 최지훈, 박성한, 최정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최지훈은 3구 삼진, 박성한은 루킹 삼진,
최정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그의 강력한 구위를 과시했습니다.
이러한 초반 흐름은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157km 강속구와 변화구, 폰세의 필승 조합

폰세 선수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고 시속 157km에 이르는 묵직한 직구와
다채로운 변화구의 효과적인 배합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3회초 최지훈 타자를 상대할 때 그는 시속 157km의
빠른 공을 높은 코스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습니다.
이어 신범수 타자에게는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사용하여
삼진을 잡아내는 등, 다양한 구종 구사는 타자 공략의 필수 요건이었습니다.

신기록 달성 과정: 이닝별 탈삼진 드라마

폰세의 탈삼진 퍼레이드는 경기 중반을 넘어서며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6회에는 단 10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KKK 이닝'을 완성했고, 외국인 투수 최다 14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7회에는 박성한과 최정을 차례로 삼진으로 잡아내며 16탈삼진으로
외국인 투수 신기록을 수립하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8회, 맥브룸(17K)과 최준우(18K)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BO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마운드 위 감격과 동료의 진심 어린 축하

코디 폰세는 8회초, 17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류현진 선수의
정규이닝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루자 마운드에서 잠시 감격에 젖었습니다.
이후 18번째 탈삼진으로 KBO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
더그아웃에 있던 팀 동료 류현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진심으로 후배의 빛나는 업적에 대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는 스포츠맨십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14K의 벽, 폰세가 넘어선 외국인 투수들의 기록

코디 폰세 이전에 KBO리그에서 한 경기 14탈삼진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 최다 기록을 함께 보유했던 선수들은 여러 명 있었습니다.
이들의 기록은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던 핵심적인 지표였습니다.
폰세는 이 견고했던 14개의 탈삼진 벽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선수명 소속팀 (당시) 기록 달성 연도
대니 바티스타 한화 2013
릭 밴덴헐크 삼성 2014
헨리 소사 LG 2018
윌머 폰트 SSG 2022
아담 플럿코 LG 2022
라일리 톰슨 NC 2025
드류 앤더슨 SSG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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