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T20 2차전, 서인도제도를 상대로 잉글랜드가 펼친 197점 목표 추격 과정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잉글랜드 남자 T20 2차전, 서인도제도가 제시한 197점 목표 추격전을 다룹니다.
초반 실점에도 버틀러와 덕켓의 분전으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덕켓의 아웃으로 다시 위기를 맞이합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과 주요 선수 활약을 조명하며, 경기 흐름을 심층적으로 살펴봅니다.
서인도제도의 강력한 도전, 196점 목표 설정
서인도제도는 경기 후반 폭발적인 타격으로 총 196점(6위켓)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24개의 공에서 75점을 몰아치는
놀라운 집중력은 잉글랜드에게 큰 부담을 안겼습니다. 이는 잉글랜드의
추격전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잉글랜드 투수진이 잘 막아냈으나, 로브만 파월과 다른 타자들의
결정적인 한 방들이 승패를 가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추격 시작, 예상치 못한 초반 위기
197점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안고 잉글랜드의 추격이 시작되었으나,
시작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두 번째 오버에서 제이슨 홀더의 공에
제이미 스미스가 미드오프 지역에서 모티에게 잡히며 4점으로 아웃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른 실점은 잉글랜드에게 필수적인 초반 안정감을 흔드는
요인이었습니다. 주장 버틀러마저 첫 공에서 LBW 위기를 다행히 넘겼습니다.
반격의 서막, 버틀러와 덕켓 듀오의 활약
초반 스미스의 아웃 이후, 조스 버틀러와 벤 덕켓이 반격의 선봉에 섰습니다.
예를 들어, 4번째 오버에서 버틀러는 홀더를 상대로 과감하게 크리스를 벗어나
와이드 미드온 너머로 6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공에서는 운 좋게
엣지가 스텀프를 비껴가며 4점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덕켓 역시 5번째 오버에서 셰퍼드의 공을 받아쳐 커버 지역으로 4점을 만들고,
이후 키퍼 너머로 스쿱샷을 시도해 6점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활약은 팀에 중요한 분위기 반전을 가져왔습니다.
파워플레이 종료 시점, 균형 잡힌 경기 양상
첫 6오버로 구성된 파워플레이가 종료되었을 때, 잉글랜드는 1위켓만을 잃고
58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요구되는 점수율에 근접한 수치로,
경기가 여전히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버틀러와 덕켓이 각각 26점과 27점을 기록하며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인도제도의 수비 또한 만만치 않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중간 점검: 타격과 수비의 조화
이번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양 팀 주요 선수들의
활약상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선수 (팀) | 역할 | 주요 기록 (7오버 전후) |
---|---|---|
조스 버틀러 (잉글랜드) | 타자 (주장) | 34* (7오버 진행 중) |
벤 덕켓 (잉글랜드) | 타자 | 30 (72-2에서 아웃) |
샤이 호프 (서인도제도) | 타자 (주장) | 49 (아웃) |
로브만 파월 (서인도제도) | 타자/수비수 | 34 (아웃), 결정적 캐치 |
제이슨 홀더 (서인도제도) | 투수/타자 | 스미스 위켓, 29* (타격) |
흐름을 바꾼 순간, 덕켓의 아쉬운 퇴장
잘 진행되던 잉글랜드의 추격은 7번째 오버 이후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습니다.
벤 덕켓이 로마리오 셰퍼드의 공을 받아쳤으나, 로브만 파월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에 걸려 30점으로 아웃되었습니다. 파월의 이 수비는
이날 경기의 뛰어난 필딩 수준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72점에서 두 번째 위켓을 잃었고, 핵심적인 파트너십이
깨지면서 다시 한번 압박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기 중반의 기로, 추가 득점의 중요성
덕켓의 아웃 이후, 잉글랜드는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이 절실해졌습니다.
주장 조스 버틀러가 여전히 타석에 남아 있었지만, 추가적인 위켓 손실은
197점 추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서인도제도 투수진은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를 압박하려 할 것입니다.
따라서 남은 이닝 동안 잉글랜드 타자들은 필수적으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여 꾸준히 점수를 쌓아 올려야 하는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서인도제도 후반 맹공,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다
서인도제도가 높은 목표 점수를 설정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는
바로 경기 후반의 폭발적인 공격력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다음 표로 요약하여 그들의 전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버 구간 | 득점 | 주요 내용 |
---|---|---|
16 오버까지 | 121점 | 비교적 안정적인 득점 진행 |
17 오버 | 20점 | 파월의 공격적 타격 (4, 6, 4, 4) |
18 오버 | 파월 아웃 | 카세에게 34점으로 아웃, 우드의 좋은 캐치 |
19 오버 | 31점 | 홀더와 셰퍼드가 라시드를 상대로 5개의 6점 기록 |
최종 | 196/6 | 마지막 24구에서 75점 추가, 홀더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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