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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아시아 대학 순위 대변동! 홍콩대 1위, 한국 대학은 괜찮을까?

leebaro 202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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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학 순위, 판도가 뒤바뀐 이유는?

새로운 QS 아시아 대학 순위, 그 의미를 알아봅니다.

개요 QS 2025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홍콩대가 12년 만에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고등 교육 지형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한국 대학들은 순위 하락세를 보이며 톱 10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홍콩의 성공 요인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 정책, 특히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인 '톱 탤런트 패스(TTPS)'의 효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한국 대학들은 연구력 지표에서 부진을 겪으며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등록금 동결 문제와 연구 인력 유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으며, 해외 대학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벤 소터 QS 수석 부사장은 한국이 주변 대학들에 따라잡히고 있다고 경고하며 해외 인재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세한 내용과 함께 원인과 해결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홍콩, 아시아 최고 대학으로 도약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정부 지원과 규제 완화 정책이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홍콩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 그리고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입니다. 특히 '톱 탤런트 패스(TTPS)' 제도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이 중요했습니다.

TTPS, 어떻게 해외 인재를 끌어모았을까요?

획기적인 거주 및 영구 신분증 신청 자격 부여가 주효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2023년부터 TTPS 제도를 도입하여 MIT 등 세계 100대 대학 출신에게 7년 거주 후 영구 신분증 신청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이 제도는 시행 2년 만에 10만 명이 넘는 학생, 연구자, 교수를 홍콩으로 유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인재 유치 정책이 홍콩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한국 대학 순위 하락, 핵심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연구력 부진, 등록금 동결, 인력 유출 삼중고가 컸습니다.

한국 대학들은 '논문당 피인용 수' 지표에서 특히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서울대는 해당 지표에서 무려 89계단 하락한 23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정책과 정부 지원 부족으로 인해 우수 연구자들이 기업이나 해외 대학으로 이직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즉, 재정적 어려움이 연구 환경 악화로 이어지고, 이는 곧 연구 성과 부진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발생한 것입니다.

논문 피인용 수가 왜 중요한 지표일까요?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논문 피인용 수는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높은 피인용 수는 해당 연구가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됩니다.

한국 대학,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해외 인재 유치와 연구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지표 한국 대학 중국 대학
논문당 피인용 수 100위 울산과학기술원, 세종대, 포스텍, 고려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48개 대학
서울대 순위 237위 -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많은 대학이 기존 교수들의 해외 이직을 막기 위한 카운터오퍼(역제안)도 하기 힘들 정도로 재정 상황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대학 등록금 동결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는 홍콩, 중국 대학처럼 우수 인재 확보는 어려울 것입니다.

학령인구 감소 시대, 대학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요?

해외 유학생 및 교수 유치가 생존의 열쇠입니다.

벤 소터 QS 수석 부사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해외 교수와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연구 중심 대학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대학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QS 아시아 대학 평가, 객관적인 지표일까요?

대학의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한계도 존재합니다.

QS 아시아 대학 평가는 학계 평판, 국제 연구 협력, 해외 교수 및 학생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대학의 규모, 특성, 그리고 교육 철학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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