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김준수 협박 사건, 징역 7년이 확정된 결정적 이유

leebaro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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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이어진 협박과 8억 원 갈취, 징역 7년이 확정된 BJ 사건의 전 과정을 심층 분석합니다.

가수 김준수를 4년간 사적 대화로 협박해 8억 원 이상을 갈취한 여성 BJ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사건의 발단부터 재판 과정, 양측의 입장과 대법원 판결의 의미까지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4년간 이어진 악의적인 금품 갈취의 시작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BJ A씨는 2020년부터 약 4년간 범행을 지속했습니다. 그녀는 피해자와의 사적인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외부에 공개하겠다며 협박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수법으로 총 101회에 걸쳐 약 8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편취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이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심신미약 주장, 피고인의 재판 과정 속 변론

피고인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프로포폴 중독으로 인해 이성적인 판단 능력이 저하된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범행의 심각성을 온전히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변론했습니다. 또한 갈취한 금품 중 일부는 투병 중인 부친의 병원비로 사용했다며 선처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1심과 2심 재판부의 단호했던 판결 이유

하지만 1심과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와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계획적으로 협박을 시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범행 기간이 길고 수법이 매우 불량하며 피해 금액이 막대한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보아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건의 핵심, 대법원 최종 판결 내용 정리

이번 사건의 최종 판결은 대법원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사건의 핵심은 장기간에 걸쳐 치밀하게 이루어진 계획적 범죄라는 점이며, 이로 인해 엄중한 처벌이 내려진 것입니다.

항목 내용
피고인 여성 BJ (A씨)
피해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공갈)
피해 금액 약 8억 4,000만 원 (101회)
최종 형량 징역 7년 실형 확정

반성과 후회, 가해자의 최후 진술 내용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겪었던 우울증과 약물 중독 문제를 언급하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큰 죄를 지었다고 후회했습니다. 사회에 복귀하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며 재판부에 거듭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 고통과 소속사 입장

한편 피해자인 김준수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만으로도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약점을 악용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피해자가 왜 오랜 기간 협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사건의 주요 쟁점과 양측 입장 비교 분석

가해자의 반성과는 별개로 피해의 완전한 회복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과 양측의 주장을 비교하면 재판부의 판단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쟁점 피고인 측 주장 재판부 판단
범행 동기 프로포폴 중독, 불안정한 심리 상태 계획적 범행으로 판단
반성 여부 반성문 제출, 깊이 뉘우친다고 주장 지속된 협박, 피해 심각성 고려
형량 적절성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감형 호소 죄질이 무거워 원심 형량 유지

이번 판결이 우리 사회에 남기는 교훈

이번 판결은 유명인의 지위를 악용한 범죄에 대해 사법부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타인의 사생활을 불법적으로 이용해 협박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중범죄입니다.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필수적이며, 피해자의 상처 회복을 위한 진정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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