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새 박사' 윤무부 교수님의 삶과 업적

대한민국 조류학의 큰 별, 윤무부 교수님을 추모하며

'새 박사' 윤무부 교수님의 삶과 업적을 기립니다.

故 윤무부 교수님은 2024년 6월 15일, 84세의 나이로 영면에 드셨습니다. '새 박사'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으셨으며, 조류 연구와 생태 교육에 평생을 바치셨습니다. 교수님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새 박사' 윤무부, 그는 누구였을까요?

윤무부 교수님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로서, 한국 조류 연구의 선구자이십니다.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등 방송 출연을 통해 새들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시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셨습니다. 교수님의 학문적 업적과 대중적인 영향력은 대한민국 생태 교육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어린 시절의 꿈: 새를 향한 열정으로 시작된 삶

어린 시절부터 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셨던 윤무부 교수님은 탐조 활동을 통해 조류 연구에 헌신하셨습니다. 대학원 시절, 광릉수목원에서 폭우로 조난당하는 사고를 겪으셨지만, 새에 대한 열정은 꺾이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이 교수님을 대한민국 최고의 조류 전문가로 만들었습니다.

학문적 업적: 조류 연구에 평생을 바치시다

윤무부 교수님은 1979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시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셨습니다.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Song의 지리적 변이' 논문으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으셨으며, 한국동물학회 이사, 한국생태학회 이사 등 다양한 학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셨습니다. 교수님의 연구는 한국 조류학 발전에 필수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 '새 박사'로 대중과 소통하다

윤무부 교수님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을 맡아 새들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새 박사'라는 애칭을 얻으셨습니다. '한국의 새', '한국의 텃새', '한국의 철새' 등 저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조류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했습니다. 교수님의 노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황새 이야기: 보존을 위한 헌신

1971년, 윤무부 교수님은 밀렵으로 죽은 마지막 황새 수컷을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에 표본으로 제작하여 전시했습니다. 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황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핵심적인 활동은 황새 복원 사업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공헌: 다양한 수상 경력

윤무부 교수님은 자랑스런서울시민상, 환경우수상, 자랑스러운 경희인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셨습니다. 유엔 평화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셨습니다.

구분	내용
주요 활동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
주요 저서	'한국의 새', '한국의 텃새', '한국의 철새' 등
수상 경력	자랑스런서울시민상, 환경우수상, 자랑스러운 경희인상
업적	조류 연구 및 생태 교육에 헌신, 자연 보호의 중요성 전파

윤무부 교수님이 남긴 것: 영원히 기억될 유산

윤무부 교수님의 업적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우리 사회에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필수적인 유산입니다. 교수님의 삶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자연 보호의 핵심적인 가치를 전파할 것입니다.

윤무부 교수님의 명복을 빌며, 그가 우리에게 남긴 소중한 가치를 되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