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처세술

시계 - 전쟁은 속임수다

leebaro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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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부의 경쟁자, 우리 회사의 경쟁사와의 경쟁은 전쟁과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 우선 승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도덕적, 윤리적인 것들을 무시하고 이긴다면, 장기적으로는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그런면에서는 스포츠와 더 유사할 수 있다.

손자가 이야기 하는 승부를 알수 있는 7가지 기준은 현재 상황에 빗대어 분석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이 기준을 현재 시대에 맞추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1. CEO, 오너 또는 리더는 어느 쪽이 훌륭한가?
  2. 리더, 팀장은 누가 유능한가?
  3. 고객 평가, 마켓 쉐어는 어느 쪽이 유리한가?
  4. 법령은 어느 쪽이 잘 지키는가?
  5. 어느 쪽 진영이 더 잘 단결돼있는가?
  6. 직원들은 어느 쪽이 더 잘 훈련돼 있는가?
  7. 상벌은 어느 쪽이 분명한가?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속임수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전쟁은 속임수다. 그래서 잘하면서도 못하는 척하고, 공격하면서도 안 하는 척하고, 가까우면 먼 척 멀면 가까운 척한다. 미끼로 적군을 유인하고, 혼란시켜놓고 공격한다. 적이 튼튼하면 수비만 하고, 적이 더 강할 때는 싸움을 피한다. 대신 약을 올려 화를 내게 하거나, 비굴하게 굴어서 교만하게 만드는게 방법이다. 적이 쉬면 괴롭히고, 내부 단합이 잘되면 이간시킬 일이다. 그리고 공격은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그것도 방비가 없는 곳에 하는 법이다. 이게 승리의 비법인데, 막상 싸우기 전에는 미리 말해봤자 소용없다.

스포츠와 전쟁은 차이점은 무엇인가? 스포츠는 패배해도 최선을 다하면 박수를 받지만 전쟁은 이기는 것만이 지상 목표다. 스포츠에서는 규칙을 어기면 의미가 없지만, 전쟁에서는 이기는 것만이 유일한 규칙이고, 속임수는 당연한 것이다.

손자는 승부를 미리 알 수 있는 7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1. 임금은 어느 쪽이 훌륭한가?
  2. 장수는 누가 유능한가?
  3. 기상과 지리는 어느 쪽이 유리한가?
  4. 법령은 어느 쪽이 잘 지키는가?
  5. 어느 쪽 진영이 더 잘 단결돼있는가?
  6. 병사들은 어느 쪽이 더 잘 훈련돼 있는가?
  7. 상벌은 어느 쪽이 분명한가?
승리의 당연한 조건으로 볼 수 있는 병력 수, 화력, 경제력은 빠져있다. 이 것들은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극복 가능한 방법은 속임수다.
손자 왈, 속임수란 내 전력을 극대화하고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방법이다. 유인하기, 혼란시키기, 괴롭히기, 이간질하기, 약 올리기, 기다리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2011] 강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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